일상다반사

피어싱했다 켈로이드로 수술까지 했어요!- 수술후기

왔니 2022. 1. 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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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

포스팅하려합니다.

 

 

본인이 켈로이드란걸 모르고

피어싱이나 귀를 뚫고

나중에 부어오르기 시작하면서

그때 알게 되는!

 

 

 

 

 

스크롤 압박이 있어요

저도 수술을 하려고

이 블로그 저블로그

엄청 찾아 봤는데

아주 자세한 후기 블로그는

없어서 직접 제 경험담으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아주 자세하게!

 

 

 

귀 뚫는 사람이 많으니까!!!!!
체질을 알아보고 뚫으라고!!!!

누구보다 강력하게 얘기해 드리고 싶어요.

 

 

 

 

우선 저는 피어싱 전까지

켈로이드 피부란걸 몰랐고

피어싱후 가렵고 붓기 시작하더니

나중에 심각하게 부풀어 오르고

그것도 모자라 혹처럼 

자라나더라구요.

 

 

가렵고 붓기 시작할때

병원에 갔어야하는데

미루다 미루다

수술까지 하는 미련한 케이스죠

 

 



사실

양쪽 귀 다 생겼었지만

지금은 모두 수술한 후라

 

수술 전 사진이 있었다면

좋았으련만..

사진이 없어요

왼쪽은 귓바퀴 연골쪽

오른쪽은 귓불이였어요

(진짜 혐오스러웠음)

 

 

 

그런데 진짜 이상한건

뚫은 부위 모두 그런게 아니라

랜덤이더라구요??

 


지금 올리는 사진들도

수술 후 사진이고

그것도 왼쪽 귓바퀴쪽

사진만 남아있어요

 

 

켈로이드 치료는

수술 말고도 주사 치료도 있지만

저는 주사치료시기를 놓쳐

수술밖에 선택할수 있는게 없었어요


수술비는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며

크기에 따라 병원에 따라

가격은 달라지더라구요

 

 

저의 경우 오른쪽/왼쪽 

서로 다른 병원에서 수술했어요

두 곳 모두 성형외과에서 했습니다.

 

 

 

가격도 달랐고

한곳은 수술비따로 수술후 매일

소독하는데 만원씩 받더라구요?

매일 매일 만원

처방전에 약값까지

 

그리고 한곳은

2주동안 매일 소독하러 

다녔는데 모두 공짜

수술비에 포함됐습니다.

잘 아물지 않아서

주사까지 몇번 맞았는데

다 포함 됐었어요

심지어 이곳이 수술비도 훨씬!!!

쌌는데 만족도 까지 높았음


병원 홍보는 아님

양쪽다 내돈내고 했꼬

밝히지도 않을테니까....

 

결론은

병원을 많이! 알아보세요

발품팔아 상담 많이하시고

 

 

 

피부과에도 가봤으니 주사치료 외엔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없었어요

초기에 조금 튀어나왔을때는

피부과에서 주사치료가 가능하나

거기서 더 커지면 저처럼

성형외과밖에 선택권이 없습니다.

 

 

 

 

사실 양쪽 귀를 한번에

수술하고 싶었으나

(실제로 병원 상담시

양쪽을 한꺼번에 수술할수 있었음)

켈로이드는 재발이 심한편이라

(수술시 고지해줘요)

한쪽 수술 후 경과 지켜보고

나머지 한쪽을 하는게

나을 거란 판단에

왼쪽 오른쪽 나눠서 수술했습니다.

이건 꼭 안그러셔도 돼요

저는 이렇게 했지만

돈은 두배로 들었습니다.



성형외과에서 하다 보디

켈로이드가 미용목적으로

분류가되더라구요?

그래서 비보험으로 

수술받았습니다.

심지어 실비도 안됐어요


 

이건 보험사마다 틀리다고 하니

각자 보험사에 문의해보세요



지금부터 사진올라갑니다.

 

 

 

 

 

 

 

 

 

 

이건 수술 직후 사진입니다.

수술 얘기를 잠깐 하자면

마취때 지옥을 맛봄

사실 부분마취라 별생가기 없었는데

귓바퀴 부분이라 연골이.........

소리를 지를 만큼 너~~~~무 아팠어요

마취 후 수술할때는 아프지 않아요

다만 소리가

써걱 써걱 꿰맬때 실 잡아 당기는 소리까지

리얼 싸운드.......



 

며칠후

 

 

수술 후 제일 불편한점은

머.리.감.기

물이 들어가면 안되니까

 

 

 

 

 

 

 

 

 

 

 

지금부터는 실밥 제거 후 사진입니다.

 

 

 

수술 후 사진이라 다소
혐오스러워요
맘 약하시거나 비위 약하신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성형외과에선

흉터를 최대한 가리고

예쁘게 해주세요

 

 

 

수술부위는 앞에서 보면

전혀 안보이게 뒷부분으로 꿰매주셨음

사진 속 볼록하게 보이는 부위는

상처가 아물면서 재발하는것처럼

다시 튀어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아물기를 기다렸다

저 부위에 켈로이드 주사를 맞았습니다.

주사가 수술보다 아프다고

말하면 누가 믿을까요?

그런데 사실임

 

 

켈로이드 주사 엄.청 아파요

 

 

 

수술 후에도 정말

많은 일들이 생겼어요

항생제 알러지가 있어서

수술후 항생제 잘못먹어

고생 고생 다하고

체질상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아서

매일 소독해야했고

상처가 아물면서 다시 가렵고

올라오기 시작해 약도 2주간

먹어야 했어요.

 

 

 

 

 

수술후 실밥 뽑기까지

2주가 걸렸고

상처가 아물기 기다렸다

다시 올라오기 시작한곳에

주사치료 1번하고

쏙! 들어가줘서

모든 진료가 끝나게 됩니다!

한달을 열심히 병원 다녔어요

 
 
 
 
 
 
 


현재 사진은?


 

 

 

정말 예뻐졌죠?

옆이나 앞에서 보면

자세하게 보지 않을경우

전혀 수술한지 모를정도

 

 

 

 

켈로이든 재발이 심한편입니다.

그래서 수술후엔

재발방지가 제일 중요해요

 

꼭 켈로이드 연고를

잘 발라야해요

거기에 조금이라도 가렵거나

붓는 느낌이 든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하구요

 


제 후기 보시고

꼭 켈로이드 생기신분들

초기에 병원 가세요

초기에 가야 돈절약은 물론

몸도 마음도

고생이 덜합니다.

초기에 심하지 않으면

주사치료로 끝나고

그것도 보험이 적용되니까

만원 이만원에 치료 가능해요

 

 

 

결론은?

 

귀 뚫기전 체질 꼭 확인하기

 

가렵거나 부어오르기 시작하면

바로 피부과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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