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슬픈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판금도색후기
이 말인즉,
사고가 났다는 거죠!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말이죠
너무 슬퍼
그 흔한 혼박도, 사고도 없이
무사하게 잘 지냈던
2년 차 초보운자
그런데...
휴가 중에
돌길에서 후진을 하던 중
"드르르르륵"
응?
무슨 소리지?
긁혔나?
후방 카메라에도
긁힐만한 건 하나도 없고
내려서 두 번 확인을 했는데
긁힌 부분이 안보였습니다
다시 앞으로 전진
"드르르륵"
다시 뒤로 후진
"드르르르륵"
결국엔 앞으로 빼서
차를 다시 확인하는데
운전석 사이트 스커트 부분에
긁힌 자국이 살짝 보였어요
에이 살짝 긁혔네
대충 붓펜 칠하고 타야겠다 싶었는데
차량 밑을 보는 순간...
?????????????????????
아................
맙소사
플라스틱일 거야
플라스틱일 거야
그리고 안 보이는 곳이니까
상관없지 붓펜 칠하지 뭐
자기 최면을 걸고
검색을 해보고
자동차 어플에 글도 올려봤어요
그중에 젤 충격적인 댓글
"님 ㅈ된듯......."
지금봐도 충격이네요
여러분
아반떼 CN7 사이드 스커트는
플라스틱이 아닙니다
방치해 놓으면 녹올라온대요
ㅠㅠ
거기다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이었던 터라
비 오기 전에 고치차 싶어
카닥에 부랴부랴
견적을 먼저
알아봤어요
최저 20만 원부터
최대 39만 원까지였고
집 앞 블루핸즈에도
견적 알아보러 갔는데
송파 블루핸즈 중 직접 판금도색
할 수 있는
곳은 두 곳인데
그중 한 곳이라며
자신 있게 얘기하는 모습에
블루핸즈에 입고하기로 했습니다!
블루핸즈
(주)석촌현대자동차서비스
기간은 이틀 걸리고
판금 도색을 해야
한다고 했어요
나중에 작업해 주신 사진 보니
긁힌 것뿐만 아니라
찌그러지기까지 했네요
쩝...
꼼꼼하게 작업하신
사진 보여주시고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태풍 오기 전 빠르게
출고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휴가 갔다 와서 차도 더러웠는데
세차까지 싹! 해주셨어요
뭐 실내세차나
꼼꼼한 세차는 바라지 않았던 터라
감지덕지
거기에 범퍼에
돌빵난곳까지
터치업 해주셨음
그리고 남은 페인트
나중에 돌빵 나면 쓰라고
싸주셨어요!
왕친절
이제 차를 고쳤으니
대망의
정산의 시간
두둥!
최종 가격은
45만 원
49만 원인데 45만 원으로
깎아 주셨음
서비스적으로도 친절하시고
작업도 아주 깔끔하게 해 주셔서
만족합니다
송파에
혹시나 판금 도색 하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카닥에 있는
공업사들보다
비싼 건 사실이었으나
믿지 못하겠더라고요
엔진오일 교체때나
차 점검할 때도 늘 가는 블루핸즈라
항상 친절하고 잘해주셔서
믿음이 더 갔던 것도 사실이지만
결과적으로
저는 아주 만족했어요!
제 차 견적도 내주시고
알아서 다~해주신 분 명함도
받아왔어요
광고 아님
애초에 내 블로그엔
광고가 없어요
내 돈 내산
결제했다고요 ㅠㅠ
피 같은 내 돈!!!!!!!!!!
결론은
아반떼 CN7 사이드 스커트는
플라스틱이 아니다
긁는 순간
돈이다
이것이니 명심하시고
모두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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